앞서 작성한 JDK에 관한 글 마지막에 언급했던 것처럼
JDK를 다운로드하고 명령어 창에서 실행해보며, 이클립스에는 어떤 식으로 적용하면 될지 간략하게 적어본다.
JDK 시작하기
자바 개발을 위해 JDK를 다운로드 했다면, 그것을 클래스경로(classpath)에 추가만 하면 된다.
사용할 자바 버전에 맞추어서 JDK를 다운로드 하면 되는데,
자바는 하위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를 유지하므로 최신 버전 릴리즈를 다운로드해도
이전 버전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사용할 자바 개발 환경에 맞추어 다운로드하자.
JDK 패키지
자바 버전을 선택했다면, 자바 패키지도 선택해야 한다.
패키지(Package)란 서로 다른 유형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자바 개발 키트(JDK)이다.
즉, 기업에서 사용할 것인지, 모바일 개발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 등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Java EE(Enterprise Edition), Java SE(Standard Edition), Java ME(Mobile Edition)이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패키지들은 자바 SE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다.
자바 EE나 자바 ME를 다운로드하면, Standard Edition(SE)도 얻게 되는 것이다.
자바 EE만 좀 더 자세히 보자면,
자바 빈(JavaBeans)이나 객체 관계 매핑(Object Relational Mapping, ORM) 지원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유용한 추가적인 도구를 갖고 있다.
JDK 다운로드
Oracle의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원하는 버전의 OracleJDK를 다운로드 하거나,
여기서 원하는 버전의 OpenJDK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cmd 창을 열고 "java -version"을 입력해보면 설치가 잘 되었는지 알 수 있다.
CMD에서 JDK 사용법
JDK를 설치 완료했다면, 이제 cmd(혹은 터미널) 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스 코드 생성
일단 JDK를 사용하기 위해 아래의 HelloWorld.java라는 아주 간단한 코드를 작성해보자.
public class HelloWorld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
JDK 컴파일러 사용
이제 텍스트로 이루어진 소스 코드를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JDK 컴파일러를 사용해보자.
앞선 글들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java를 컴파일하게 되면 .class 확장자가 붙는 바이트코드(Bytecode)가 생성된다.
자바 컴파일러의 약자인 javac 명령을 사용하게 될 것이고,
"C:\Program Files\Java\jdk-10.0.1\bin\javac.exe" HelloWorld.java
와 같이 컴파일 명령을 날리면 된다.
성공적으로 컴파일된다면 별다른 메시지를 출력하지 않고 새로운 파일(.class)만 생길 것이고,
오류가 난다면 오류 메세지를 출력한다.
.class 파일 실행
소스 코드를 컴파일하여 생긴 .class 파일의 위치를 찾아 이동하고,
java HelloWorld
와 같이 실행하게 되면, "Hello, World!" 라는 문장을 볼 수 있다.
jar
\bin 디렉터리에는 javac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이 많다.
그중 많이 사용되는 jar를 살펴보자.
.jar 파일은 쉽게 말하면 압축 파일이다.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소스 코드를 컴파일하여 생성된 .class 파일들을
ja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압축하면 .jar 파일이라는 압축 파일이 된다.
"C:\Program Files\Java\jdk-10.0.1\bin\jar.exe" --create -file HelloWorld.jar HelloWorld.class
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jar 파일이 생성된다.
생성된 jar 파일은
java -cp HelloWorld.jar HelloWorld
와 같이 실행시킬 수 있다.
IDE에서의 JDK
우선 IDE란,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통합 개발 환경)라는 뜻을 갖고 있다.
말 그대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여러 도구들을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예를 들면, 코드 자동 완성이나 코드 포매팅같은 기능
혹은 파일 탐색기나 텍스트 편집기(에디터) 같은 도구들이 있다.
이러한 IDE가 수행하는 핵심적인 기능 가운데 하나는
개발자 대신 컴파일 작업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컴파일 및 실행 과정을
코드를 실행해보고 싶을 때마다 하기엔 너무 힘들 것이다.
그래서 IDE는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컴파일 과정을 실행하고 있고,
그러한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여
즉각적으로 코딩 오류를 잡아낸다.
자바 개발을 위한 IDE는 Eclipse나 IntelliJ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이클립스에서 JDK를 세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clipse & JDK
이클립스를 설치했다면, 메뉴 바에서 Window 항목을 눌러 Preferences(환경설정)을 선택하자.
그 안에서 Java > Compiler 를 들어가면, JDK를 세팅하기 위한 몇 각지 옵션이 나타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본인이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맞는 JDK 버전을 선택해야 한다.
JDK를 설치할 때 자주 보이는 EE, SE, ME가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JDK의 컴파일러와 실행 도구를 사용하면 되는지 알아보았다.
회사에서 자바 개발 환경 세팅을 하며 생긴 궁금증들을 이제야 많이 해결한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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