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후기

스켈터랩스 인턴 후기 ① 과 스켈터랩스 인턴 후기 ② 에 이어 인턴 후기 마지막 글을 써보려고 한다. 딱히 글을 구분 지어 쓰려고 하진 않았지만, 쓰다 보니 1편은 스켈터랩스의 장단점, 2편은 인턴 생활을 하며 나름 잘했다고 생각한 점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 3편은 잘하지 못했던 점을 작성하면서 후기 글을 끝마치려고 한다. "질문을 하자" 전편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난 참 질문을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스켈터랩스에 입사하여 나름 많이 고쳤지만, 아직은 완벽히 없어지지 않은 것 같다. 모르는 것이나 막혔을 때 질문을 꼭 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질문을 하지 않은 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군필자라면 "뭐 하려고 하지 마. 뭐 할 거면 물어보고 해." 라..
지난 주에 썼던 스켈터랩스 인턴 후기 ①에 이어 글을 써보려고 한다. 멘티 생활 이전 글의 중후반부에도 언급했지만, 내 멘토님은 화려한 이력을 갖고 계셨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구글에 검색하면 언급된 글들이 꽤 나올 정도로 이름이 알려진 분이셨다. 하여튼 대망의 입사 첫 날, 우리 팀에 priority가 꽤나 높은 일이 주어졌고, 그 일은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했었고, 내 멘토님께서 담당하시게 되었고, 마침 인턴이 들어왔으며 그 인턴은 멘토님의 멘티였고,,, 그렇게 입사하자마자 바로 업무에 투입되었다. 업무를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거진 한 달 동안은 개발과는 거리가 멀었던 이 업무만 했다. '원래 회사 생활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같이 ..
대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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