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치고 수염이 많은 편이 아니다. 대략 4일에 한 번 정도 면도를 하기 때문에 면도기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싸구려 면도기 아무거나 쓰다가 군대에서 처음으로 이름 좀 있는 도루코 면도기를 보급으로 받아서 몇 년째 사용 중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의 추천 + 올리브영 할인 덕에 질레트 스킨텍을 사게 되었다. 신세계다.. '나는 여태 피부를 혹사시키는 면도를 하고 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부드럽고 피부에 큰 자극이 없다. 그렇다고 또 수염이 잘 안잘리는 것도 아니다. 내가 이걸 왜 면도기 하나만 샀을까??? 왜 면도날은 더 사지 않았을까??? 응~ 6월에 날 할인하길래 8개 사버렸고~ ㅋㅋㅋ;ㅋ;;ㅋ 신기한 게 저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위이잉 하면서 진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