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쯤, 알칸타라 스트랩에 대해 분노의 첫 번째 글을 작성했었다. (링크) 첫 번째 후기 글에서 쌍욕만 안 썼지 겁나 욕한 녀석이다. 이전 글을 읽고 오면 알겠지만, 네이버 리뷰에 악평을 남기니 제품 개발 팀장이라는 분이 연락을 주셔서 원하는 색상의 새 제품으로 보내주셨다. 그래서 얻은 것이 위 검정 알칸타라 스트랩이다. 와인색 하고 검은색 둘 중에 선택하면 됐는데, 검은색이 좀 더 예쁠 것 같아서 택했다. 하자 없는 상품으로 보내주신다 하셨었다. 한 달 반 여간 다시 사용해본 결과, 나쁘지 않은 상품이다. 알칸타라라는 재질이 땀을 잘 흡수하긴 한다. WSF 스트랩은 운동하다 보면 손목 부분이 축축해지는데, 얘는 비교적 덜한 편이다. 내가 처음에 샀던 하얀색에 비해 확실히 털도 거의 안 빠지고,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