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처음으로 써보는 1차 면접 합격 후기 같다!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 쓴다!
이 글을 쓰고 2차 면접 후기도 작성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21일 오후에(한 달 넘게 지나서 기억이 잘 안 난다 ㅠ) CJ 올리브네트웍스 Devops 직무 1차 면접을 보았다.
이전 전형 - CJ 서류 전형, CJ 코딩 테스트
서류 전형은 2020년 6월 10일까지 제출 기간이었다.
Devops 직무로 지원하였고, 발표 날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6월 말쯤 발표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별 기대 안하고 썼던 CJ였는데 합격해서 매우 놀랐고,
2020년 7월 5일 일요일에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를 보러 갔었다.
코딩 테스트 때 힘들었던 점이, 오전 9시까지 CJ 회사 건물로 가야 했어서 굉장히 이른 시각에 기상해서 비몽사몽 찾아갔었다.
그리고 코딩 테스트 화면 이외에 인터넷 검색 등은 허용되지 않은 대신,
각자 사용할 언어에 관한 책이나 알고리즘 책은 지참 가능했다.
총 세 문제에 두 시간(아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두 문제는 쉽게 풀었는데,
나머지 한 문제가 내가 어려워하는 종류의 알고리즘이어서(그리디 알고리즘의 문제였던 것 같다) 완벽하게 풀지 못했다.
다행히 합격했고, 1차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차 면접 후기
온라인 면접이었고 다대다 면접이었다.
특이했던 것이 지원자들의 네트워크 연결 상태나 마이크 볼륨 등을 체크하기 위해
면접 일주일 정도 전에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었다.
여담으로, CJ 면접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진 항상 호텔의 한 층을 빌려서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면접 지원자가 다 들어가 모두 다 끝날 때까지 못 나가서 면접 대기 시간이 엄청 엄청 길어,
후기를 검색해보면 욕이 엄청 많다.
하여튼, 나는 두 분의 지원자와 함께 조를 이루어 두 분의 면접관님과 1차 면접을 치렀다.
한 분은 인턴도 하고 굉장히 경험이 많으셨으며 말도 조리 있게 잘하셨다.
다른 한 분도 역시 차분히 말씀을 잘하셨다.
그래서 경험도 말빨도 딸리는 나는, 최대한 차분함과 내 건치를 자주 보여드리자는 마인드로 면접을 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준비했던 CS 쪽의 전공 지식은 물어보지 않으셨고 자소서와 인성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면접관 한 분께서, 오전에 진행한 조들에게는 내가 지원한 Devops의 철학이나 문화 등에 대해 대해 너무 많이 물어보셔서
이번엔 안 물어보겠다 말씀하셨는데, 와, 멍청하게 저런 것을 알아볼 생각 1도 못하고 면접을 준비했어서
그 말씀을 듣고 속으로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큰 어려움 없이 1시간가량의 긴 면접이 끝나고 합격 결과를 받게 되었다.
면접 당일에 면접 입장 시각을 기다리며 미션 파서블이라는 UDT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분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말씀하실 때의 표정이나, 어투 등이 굉장히 침착하고 조리 있게 잘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면접 직전에 나의 표정이나 말할 때의 속도 등 다시 리마인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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