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 추가 아래 내용처럼, 새로 공짜로 받은 검정 알칸타라 스트랩에 대한 글을 추가로 작성했습니다. (글 링크) (2021.07.29) 추가 네이버 구매 리뷰에도 아래처럼 악평과 별점 1점을 달았더니, 몇 분 안지나 알칸타라 스트랩 개발팀 팀장이라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알칸타라 스트랩 소재가 섬유 소재다 보니, 털이 아예 안빠지진 않는데, 나 정도로 많이 빠지는 것은 아마 불량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 미끄러운 느낌은 기존에 wsf 스트랩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주로 겪는다고 하는데, 역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 것을 보니 지지력 자체는 wsf가 훨씬 좋긴 한가보다. 하여튼, 불량인 것 같으니 하자없는 새 제품을 보내준다고 한다. 색상은 화이트가 유독 미끄..
불로소득을 향하여
나는 남자치고 수염이 많은 편이 아니다. 대략 4일에 한 번 정도 면도를 하기 때문에 면도기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싸구려 면도기 아무거나 쓰다가 군대에서 처음으로 이름 좀 있는 도루코 면도기를 보급으로 받아서 몇 년째 사용 중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의 추천 + 올리브영 할인 덕에 질레트 스킨텍을 사게 되었다. 신세계다.. '나는 여태 피부를 혹사시키는 면도를 하고 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부드럽고 피부에 큰 자극이 없다. 그렇다고 또 수염이 잘 안잘리는 것도 아니다. 내가 이걸 왜 면도기 하나만 샀을까??? 왜 면도날은 더 사지 않았을까??? 응~ 6월에 날 할인하길래 8개 사버렸고~ ㅋㅋㅋ;ㅋ;;ㅋ 신기한 게 저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위이잉 하면서 진동을 ..
헬스 용품 끝판왕이라 불리우는 SBD 제품을 처음 사봤다. 첫 제품은 바로, SBD 리스트 랩 Flexible (사이즈 M)이다. SBD 리스트랩은 Flexible과 Stiff, 두 종류가 존재하는데 Stiff는 진짜 손목이 아플 정도로 엄청 딱딱하다고 한다. 그니까 이름도 Stiff겠지; 하여튼 그 정도는 원하지 않고, 바디빌딩 선수들도 Flexible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길래 Flexible을 선택했다. 사이즈 M이 대략 60cm 정도인데, 나는 남자치고 손목이 원체 얇아 걱정했지만 얼추 잘 맞는 것 같다. 참고로 3대 500 이하 언더 아머, SBD 금지 같은 개 같은 소리는 듣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고 내가 입고 싶고 차고 싶으면 차는 거다. 일반인은 평생 해도 3대 500 할 수 있을까 말까다. ..
문제는 여기서 볼 수 있다. 특별한 알고리즘 기법이 필요한 문제는 아니다. 내 풀이 바로 코드 먼저 보자. class Solution: def merge(self, intervals: List[List[int]]) -> List[List[int]]: if len(intervals) == 1: return intervals result = [] intervals.sort(key = lambda x: x[0]) leftIdx, rightIdx = 0, 1 tempElement = intervals[leftIdx] while rightIdx < len(intervals): if tempElement[1] < intervals[rightIdx][0]: result.append(tempElement) leftId..
신입, 경력 채용 공고의 지원 자격을 보면 100이면 100,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항목이 꼭 있다. 취준생 때, 그런 항목을 보며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지 않고, 사람들과 대화 잘 나누는 정도면 되는 건가?', '대학교 조별 과제도 별 사고 없이 해냈는데, 자격 충분한 거 아닌가 ㅋㅋ' 같은 생각을 했었다. 인턴 생활과 정직원 생활을 1년 조금 넘게 지내보며 그러한 생각들은 빙산의 일각의 일각의 일각임을 느끼고 있다. 위와 같은 생각들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접할 수 없는 여러 사람들과 얽힌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SI 기업에 다니며 고객사 시스템을 운영 중인 나에게 고객사로부터 신규 기능 추가 건이 요청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럼 먼저 고객사가 ..
현재 몸 담고 있는 SI 업 특성 상, 협력사 개발자 분들과 같이 일하며 개발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과 배움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6년 차 시니어 개발자 분이 계신데, 정말 신중하고 꼼꼼한 개발 스타일을 갖고 계셔서 이분께 이것저것 여쭤 볼 때마다 정말 많이 배운다. 그 때문에 이분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지, 누군가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꼼꼼함"일 것 같다. 예를 들어, 어떠한 화면에서 신규 기능을 추가할 함수를 찾을 때 러프하게 프로그램 로직과 함수 명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화면 로딩에서 해당 함수를 타는 것이 맞는지 꼭 확인을 거치는 습관을 들여야 안전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또한 내가 수정 및 추가한 코드로 인해 발생 가능한 사이드 이펙트를 철저하게 조..
업무를 하며 기존에 작성된 쿼리 문들을 보면, 간혹 WHERE 절 뒤에 '1=1'이라는 녀석이 붙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떤 의미인지, 또 언제 사용하는지 궁금하여 알아보았던 내용을 작성한다. WHERE 절? 이 글을 찾아온 것 자체가 WHERE 절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디'라는 WHERE의 의미처럼, 내가 DB로부터 가져오고 싶은 데이터의 '조건'을 걸어주는 부분이다. 가정 이 글의 목적이었던 '1=1'의 의미를 얼른 알아보기 전, 아래와 같은 간단한 쿼리 문이 있다고 가정하자. SELECT TOP 100 * FROM GYM_USER WHERE SQUAT >= '160' AND BENCHPRESS >= '80' AND DEADLIFT >= '180' GYM_USER라는 테이블로부..
거의 모든 DBMS는 인덱스 종류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B-Tree 계열 인덱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많고 많은 자료구조에서 왜 하필 B-Tree, B+-Tree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이전 글을 읽고 오면 좋으며, 아래 사이트들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다. [Naver D2] 성능 향상을 위한 SQL 작성법 [Tistory] 데이터베이스 인덱스는 왜 'B-Tree'를 선택하였는가 [Tistory] 인덱스(index)란? [Tistory] B-Tree(B트리), B+트리 Tree란? 이 글을 찾아왔다는 것 자체가 Tree에 대한 개념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먼저 시간 복잡도에 대해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위의 그림처럼 평균적으로 생긴 Tree에서 탐..
가끔 DB 배포 프로세스를 진행하다 보면 이 배포가 DCL인지 DDL인지 DMl인지 알아야 할 때가 있다. 아직 완벽하게 숙지를 못해서 정확하게 알아둘 겸 글로 남겨둔다. DCL(Data Control Language, 데이터 제어어) Control이라는 단어 뜻에 맞게 데이터를 제어하는 언어다. 데이터의 보안 / 무결성 / 회복 / 병행 수행 제어 등을 정의하는데 사용한다. 종류는 아래 네 가지가 있다. GRANT 특정 DB 사용자에게 특정 작업에 대한 수행 권한 부여 REVOKE 특정 DB 사용자에게 특정 작업데 대한 수행 권한 박탈 및 회수 COMMIT 트랜잭션 작업을 데이터에 적용 ROLLBACK 트랜잭션의 작업 취소 및 원래 데이터로 복구 DDL(Data Definition Language, 데..